불갑사의 꽃무릇
2005.09.28 by 실암
[스크랩] 짧아서 아쉬운, 그러나........
2005.09.21 by 실암
임종계와 산자의 몫
2005.09.14 by 실암
이기대(二妓臺)인가 의기대(義妓臺)인가?
2005.09.06 by 실암
봉정암...
2005.08.30 by 실암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2005.08.19 by 실암
추억의 실루엣(남도 여행)
2005.08.09 by 실암
초등학교 수학여행
2005.08.03 by 실암
손까락 사이로 휑하니 빠져나가는 세월을 어찌 잡을 수 있을까! 과거를 따라가지 말고, 미래를 기대하지 말라고 했다.-아함경- 그렇다면 현실에 충실하라는 이야긴데....... 살면 살수록 쉬운일은 하나도 없고, 꼬이는 일이 더많은 법이다. '이럴땐 냅다 어디론가 내 빼는 기다.' 50여년을 써먹은 몸이 삐..
카테고리 없음 2005. 9. 28. 17:00
짧아서 아쉬운, 그러나 한편으론 짧아서 반가운(?) 추석이 지났습니다. 명절의 피로와 함께 오늘은 날씨마저 우리네 마음같이 꾸리꾸리합니다. 어둠속 가로등에 비친 가을비가 유령처럼 흩날립니다. 술시(酒時-저녁6시), 퇴근시간이 지나니 배도 고프고..... 이번 추석은 걱정같이 차가 밀리지 않아 편..
카테고리 없음 2005. 9. 21. 19:13
13일 오후 부산 금정산 범어사 보제루. 간간이 흩뿌리는 빗속에 '묵언'의 행렬이 찾아들었다. '나에게 바랑이 하나 있는데(我有一鉢囊)/입도 없고 밑도 없다(無口亦無底)/담아도 담아도 넘치지 않고(受受而不濫)/주어도 주어도 비지 않는다(出出而不空).'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임종게 ..
신문속의 오늘 2005. 9. 14. 15:13
기기묘묘한 바위절벽으로 두러쌓인 이기대二妓臺. 부산 용호3동 장산봉(225.3m) 동쪽 2km의 해안가 일대를 말한다. 최근 산책로를 정비하고 관람객을 맞고 있어 다녀왔다. 그동안 군작전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관광유람선으로만 경관을 즐기든 곳. 직각으로 된 절벽으로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
사진과 雜記 2005. 9. 6. 15:27
봉정암 1박 3일! 몇해를 마음속에 담고 벼른 끝에 드디어 원을 이루었다. (05.8.26~28) 봉정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암자다.(1,244m) 1400여년전 신라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셔와 5층 석탑에 봉안하였다고 전해져 온다. 사리를 모신 석탑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
구름하나 바람소리 2005. 8. 30. 18:31
홀로 행하고 게으르지 말며 비난과 칭찬에도 흔들리지 말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니파타 中 '무소의 뿔'창에서 연잎에 맺힌 이슬이 진주알처럼 뽀얗게 영글어 또르르 떨어지는 모습에서 보석보다..
사진과 雜記 2005. 8. 19. 15:51
여행이 주는 여유는 삶의 속도를 늦추는 낭비가 아니었다. 새로운 자신을 구축하는, 성장의 기쁨을 누리게 한 기간이었다. 그동안 몰랐던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리고 그러한 느낌들로 인해 여유롭고 풍요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세를 키워주었다. 여행이라는 추억의 실루엣은 그리움이..
사진과 雜記 2005. 8. 9. 18:31
한 생명이 태어나면 사진부터 찍는 것이 요즘의 풍토다. 태어나는 과정부터 백일, 돌 거창하게 한상 받아 예전의 회갑때나 있을 법한 잔치와 함께 사진이 그 중심에 있다. 한 아이가 자라면서 순간순간 기록한 사진이 훗날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찍힌 사진을 보는 감회는 어떨까. 더욱이 노년에 들쳐..
장삼이사 2005. 8. 3.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