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4월’
맑고 푸른 4월의 하늘이 곱다. 그러나 4월은 예나 지금이나 ‘잔인한 달’이라고 한다. 완연한 봄을 맞이하는 희망이 충만한 달임은 분명한데, 이맘때면 사람으로 인해 산과 들이 상처받고 이웃들에게 힘든 시련을 안겨주는 4월이어서 마음이 아프다. 이런 아픔과 시련을 치유하는 것 또한 사람이니 희망은 있다. 내일의 희망과 꿈들이 우리 가슴에 소록소록 돋아나기를 바란다. ‘잔인한 4월’, 다시 힘차게 일어서는 진달래 빛 아름다운 사랑을 꿈꾼다. 2025. 4. 25. 부산진구신문 게재
사진과 雜記
2025. 4. 30.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