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바람꽃
2013.03.25 by 실암
봄을 알리는 보춘화
2013.03.22 by 실암
영원한 행복, 복수초
2013.03.19 by 실암
'봄의 전령사' 노루귀(청색)
2013.03.12 by 실암
둥근바위솔
2012.11.20 by 실암
고마리
2012.11.01 by 실암
흰꽃여뀌
2012.10.23 by 실암
둥근잎유홍초
2012.09.28 by 실암
햇살을 충분히 받지 않으면 새침때기 모양 입을 앙다물고 있는 만주바람꽃입니다. 먼 길을 달려가서 이처럼 애를 태우게 하는 까탈스런 녀석입니다. 봄을 알려 때 맞춰 나왔다가 꽃샘추위에 오들오들 떨고 있는 것 같아 안쓰럽습니다. 햇살이 충분히 퍼지고 무르익을 때까지 진득하게 기..
들꽃뫼꽃 2013. 3. 25. 15:17
흔히 동양란이라 부르는 꽃입니다. 이른 봄에 꽃이 피어 춘란(春蘭)이라고 부르고, 또한 봄을 알리는(報春) 난초라는 뜻으로 보춘화라 부릅니다. 남쪽 지방 소나무와 참나무가 섞여 있는 남쪽 경사면의 조금 건조한 땅에 잘 자랍니다. 흔하디흔한 꽃이었는데 요즘은 야생에서 만나기가 무..
들꽃뫼꽃 2013. 3. 22. 10:37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꽃자리, 구상> 복수초 보러 가는 날 아니 우리 풀꽃 보러 가는 날 '반갑고 고맙고 기쁩니다.' 2013. 3. 16. 경북에서
들꽃뫼꽃 2013. 3. 19. 14:59
봄이 오니 꽃이 피는 게 아니라 꽃이 피어 봄이 오는 것이 아닐까요. 지난 주말은 봄을 지나 여름에 다름 아니었습니다. 땀을 흘리며 만났는데, 꽃샘추위에 여린 꽃잎이 상하진 않았을지 걱정이 됩니다. 눈을 들면 이젠 도심의 뒷산도 초록빛이 묻어납니다. 파스텔 톤의 봄빛이 시나브로 ..
들꽃뫼꽃 2013. 3. 12. 11:30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꽃도 지고, 마른풀도 스러지는 계절에 찬바람 속에서 바위솔 홀로 싱그러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바위솔은 산과 바닷가의 척박한 바위 벼랑, 오래된 기와지붕 등에 자생합니다. 부산의 바닷가 바위 벼랑에서 살아가는 둥근바위솔을 담았습니다. 이곳은 바위..
들꽃뫼꽃 2012. 11. 20. 17:41
고마운 풀 고마리 고만고만한 풀 고마리 곱디고운 풀 고마리 오염된 물의 정화능력이 탁월한 잡초다. 마디풀과 덩굴성 한해살이 풀. 2012. 10. 6. 경주에서
들꽃뫼꽃 2012. 11. 1. 14:36
마디풀목 여뀌과의 여러해살이풀. 여뀌 종류도 30여종에 이른다고 한다. 담아 와서도 엇비슷한 모습에 이름을 몰라 고민할 때가 많다.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지 못할 때는 남감하기 짝이 없다. 여뀌 꽃은 얼핏 꽃인지 열매인지 구분하기도 쉽지 않다. 그 중에서 흰꽃여뀌의 꽃은 그래도 조..
들꽃뫼꽃 2012. 10. 23. 10:37
메꽃과의 한해살이 풀. 죽은 삭정이를 감아 올라가 근사하게 폼을 잡은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납니다. 남을 의지해 무엇이든 잡고 올라야만 직성이 풀리는 덩굴식물이지만 선명하고 강열한 색상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그러나 타고난 잡초 근성으로 한번 자리 잡으면 끊질긴 생명력..
들꽃뫼꽃 2012. 9. 28.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