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속에 핀 꽃
2012.06.29 by 실암
꽃이 피지 않는 민꽃식물, 솔이끼
2012.06.26 by 실암
사철 푸른 노루발과 매화노루발
2012.06.14 by 실암
벌레잡이 식충식물 통발
2012.06.11 by 실암
동의나물과 구슬붕이
2012.06.07 by 실암
'숲속의 요정' 복주머니난(蘭)
2012.06.01 by 실암
수정처럼 맑고 고운 나도수정초
2012.05.29 by 실암
노랑꽃창포와 붓꽃
2012.05.16 by 실암
가뭄이 너무 극심합니다. 하늘이 하는 일이니 어찌할 수는 없고 그저 야속하기만 합니다. 산도들도 까맣게 타들어가고 농심도 메말라 갑니다. 그러나 아무리 가물고 척박해도 꽃은 피는 법입니다. 꽃이 귀한 6월 가뭄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는 것 같습니다. 마침 오늘부터 장맛비가 온다는..
들꽃뫼꽃 2012. 6. 29. 11:00
솔이끼과의 선태식물. 솔이끼는 꽃이 피지 않는 민꽃식물로써 포자로 번식한다. 솔이끼는 암그루와 수그루가 나뉘어진 자웅이주(雌雄異株, 단성화 單性花)식물이다. 수정이 되면 암그루에서 줄기가 나와 그 끝에 삭을 매다는데, 꼬갈처럼 보이는 것이 홀씨 주머니이다. 가을에 갈색으로 ..
들꽃뫼꽃 2012. 6. 26. 08:27
<노루발>은 우리나라 산지에 자라는 상록 다년생 초본이다. 숲속의 반그늘의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상록이기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잎이 너무 작아 쉽게 눈에 띄진 않는다. 줄기가 올라와서 약 한 달 정도 있어야 꽃이 필 정도로 개화기간이 길다. <매와노루발>과 &l..
들꽃뫼꽃 2012. 6. 14. 14:00
통발과의 여러해살이 풀, 수생식물. 연못이나 물웅덩이에서 자라며, 뿌리가 없으며 물위에 떠서 자란다. 8~9월의 한여름에 꽃이 핀다고 하는데, 5월에 벌써 꽃을 피우고 있었다. 통발은 식충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벌레잡이 통에 작은 벌레가 들어오면 오므려서 소화시킨다고 한다. 통발이..
들꽃뫼꽃 2012. 6. 11. 17:26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
들꽃뫼꽃 2012. 6. 7. 09:19
숲의 요정, 복주머니난(蘭)을 야생에서 처음 만났다. 숲속의 요정이란 꽃말처럼 정말 반할 정도다. 인터넷 백과사전에 나와 있듯이 우리나라 산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젠 수목원이나 일부 한정된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멸종위기 식물로 분류되어 보호 받고..
들꽃뫼꽃 2012. 6. 1. 20:52
지구별에 탐사 나온 외계인의 모습일까? 잠수함의 잠망경을 떠올리게 한다. 썩은 낙엽에서 영양분을 얻어 살아가는 <부생식물>인데 양분을 만드는 엽록소가 없어서 몸 전체가 온통 하얗다. 대체적으로 만나기 힘든 들꽃이지만 특정지역에만 사는 녀석은 아니다. 모습만큼이나 새벽..
들꽃뫼꽃 2012. 5. 29. 09:22
바람불어와 꽃잎 날리면 꽃향기 내게 날아오네. 꽃향기 내게 하는 말 나 당신 사랑해요. 하늘은 높고 바다는 깊어 우리 모두 하나, 하나야. 우리 사랑을 이 세상에 수놓아요. 홍익인간 이화세계로 우리 모두 하나예요. 바람불어와 꽃잎 날리면 꽃향기 내게 날아오네. 꽃향기 내게 날아와 하..
들꽃뫼꽃 2012. 5. 16.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