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황사와 황룡사터...
2005.11.15 by 실암
주산지의 가을
2005.11.09 by 실암
모델을 찍다
2005.11.03 by 실암
허수아비들의 축제
2005.10.21 by 실암
이기대(二妓臺)인가 의기대(義妓臺)인가?
2005.09.06 by 실암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2005.08.19 by 실암
추억의 실루엣(남도 여행)
2005.08.09 by 실암
우포늪서 한나절
2005.08.01 by 실암
경주 국립박물관앞 사거리에서 안압지 뒤쪽으로 난 길을 따라 500여m 가면 오른쪽에 황룡사 발굴사무소와 황룡사터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들판 끝에 분황사가 있다. 분황사는 외적의 침입을 막고 선덕여왕의 즉위와 왕위 보전을 위해 건립했다고 전해져 온다. 이는 당시 신라 귀족들 사이..
사진과 雜記 2005. 11. 15. 13:40
별이 머리위로 우수수 떨어졌다. 그래, 하늘에 이처럼 별이 많았었지! 득달처럼 달려간 청송은 어둠속에 잠겨있으나 푸른 호수처럼 짙은 하늘엔 수많은 별들이 가슴으로 달려 든다. 실로 오랜만에 만나는 '별이 빛나는 밤'이다. 부산에서 새벽 3시에 출발>경주>포항>기계>청송>주산지- 주산..
사진과 雜記 2005. 11. 9. 18:37
모처럼 촬영대회에서 필요도 없는 셔터를 마구 눌렀다.(2005.10.15-해운대해수욕장) 오래전(강산이 바뀌고도 남는) 사진을 시작하면서 열심히 촬영대회장을 쫓아 다닌 때가 있었다. 촬영대회 참가는 응모하여 입선,입상을 하는 것이 목표인데 이날 분위기에 휩쓸려 셔터음속에 한나절을 즐겁게 보냈다. ..
사진과 雜記 2005. 11. 3. 16:52
하동포구 80리--- 은빛 퍼득이는 섬진강 물길따라 굽이굽이 펼쳐지는 풍경들이 내 가슴의 찌든 앙금을 싹 거두어 가는 듯하다. 섬진강을 따라 봄이면 벚꽃이 지천을 이루고, 강건너 광양 다압면엔 매화세상으로 온천지가 눈부신 세상, 우리나에서 두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풍광이 아닐까. 하동군 악양면..
사진과 雜記 2005. 10. 21. 17:06
기기묘묘한 바위절벽으로 두러쌓인 이기대二妓臺. 부산 용호3동 장산봉(225.3m) 동쪽 2km의 해안가 일대를 말한다. 최근 산책로를 정비하고 관람객을 맞고 있어 다녀왔다. 그동안 군작전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관광유람선으로만 경관을 즐기든 곳. 직각으로 된 절벽으로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
사진과 雜記 2005. 9. 6. 15:27
홀로 행하고 게으르지 말며 비난과 칭찬에도 흔들리지 말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니파타 中 '무소의 뿔'창에서 연잎에 맺힌 이슬이 진주알처럼 뽀얗게 영글어 또르르 떨어지는 모습에서 보석보다..
사진과 雜記 2005. 8. 19. 15:51
여행이 주는 여유는 삶의 속도를 늦추는 낭비가 아니었다. 새로운 자신을 구축하는, 성장의 기쁨을 누리게 한 기간이었다. 그동안 몰랐던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리고 그러한 느낌들로 인해 여유롭고 풍요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세를 키워주었다. 여행이라는 추억의 실루엣은 그리움이..
사진과 雜記 2005. 8. 9. 18:31
내일(토요일) 새벽엔 우포에 가야지! 안오는 잠을 일찍 청했다. 그러나 눈을 뜨니 5시가 다 됐다. 어이쿠, 옆에서 곤히 자는 아내를 흔들어 깨웠다. "가자" "응, 어디를...." "갈 려면 빨리 일어나" 후다닥 화장실에서 입만 행구고, 주섬 주섬 옷을 입고, 카메라 가방을 챙겨서 아내를 기다린다. 이런날은 아..
사진과 雜記 2005. 8. 1.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