方暢방창
2006.04.13 by 실암
천황산
2006.03.30 by 실암
산수유
2006.03.24 by 실암
봄 마중
봄비속의 쌍계사
2006.03.21 by 실암
가지산-(2)
2006.03.16 by 실암
천지간에 봄 빛(홍매화,청매화)
2006.03.13 by 실암
내안의 우주
2006.03.09 by 실암
산벚꽃 흐드러진저 산에 들어가 꼭꼭 숨어한 살림차려 미치게 살다가푸르름 다 가고 빈 삭정이 되면하얀 눈 되어그 산 위에 흩날리고 싶었네<方暢방창 김용택> www.peacenet.co.kr/~leemh
디카詩 2006. 4. 13. 15:47
천황산(사자봉)1,189m 가지산 자락, 석남터널을 지나 밀양으로 휘돌아 넘어가는 구불구불한 길.왼쪽으로 펼쳐지는 수려한 능선이 석남터널에서 천황산 재약산으로 연결되는 낙동정맥의 한 줄기다.이 길(국도 24번)을 다니면서 언젠가는 저 산을 넘어보리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오늘에야 실행하게 됐..
구름하나 바람소리 2006. 3. 30. 19:35
봄비속에 섬진강이 짙은 안개에 묻혀 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19번 도로.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매화가 무더기 무더기 눈을 쌓아놓은 듯 희끗희끗 눈이 부실텐데...자동차는 미지속을 미끄러지듯 지나친다. 겨울을 이긴 마른가지끝에는 푸른물이 감돈다. 하동과 광양을 지나면 구례.지리산..
들꽃뫼꽃 2006. 3. 24. 14:23
신 새벽 가랑비가 내 어께에 내려 앉는다.꽃 피는 봄 마중가는 길이 빗길이다.산은 물안개에 휩싸여 자취를 감췄다가 이내 드러낸다.빗물 머금은 매화가 청초하다.노란물 든 산수유는 새색시처럼 수줍다. 지리산 깊은 골 마천마을이 비에 흠뻑 젖어있다.겨울을 견딘 여리고 여린 새순이 무른 대지를 뚫..
사진과 雜記 2006. 3. 24. 10:55
때맞춰 소삭소삭 내리는 비가 봄을 달고 섬진강으로 달려 든다. 물안개에 싸인 섬진강이 실비단처럼 하늘로 거슬러 올라간 자리. 쌍계사의 봄은 비와 동화되어 꿈결같은 고요속에 녹아난다. 어느새 지리산 겨드랑이까지 내려온 봄은 색색의 생명을 내려 놓는다. 얼어 붙은 겨울 터지는 소리가 꽃이 되..
들꽃뫼꽃 2006. 3. 21. 16:23
영남알프스 主峰 가지산은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으로 동서남북으로 8개의 1,000미터급 산을 거느리고 있다. 3월11일 토요일, 운문령-귀바위-쌀바위-가지산 정상-쌀바위-운문령으로 원점회기 산행을 다녀 왔다. 골짜기 사이로 불어오는 마파람은 봄기운이 묻어 있지만, 헐벗은 가지끝을 지나는 바람은 매..
구름하나 바람소리 2006. 3. 16. 14:30
비 내린 뒤 뜰에는 가득 꽃이 피어 맑은 향기 스며들어 새벽창이 신선하다 꽃은 뜻이 있어 사람을 보고 웃는데 선방의 스님들 헛되이 봄을 보낸다 봄이 와서 꽃이 피는게 아니라 꽃이 피어나야 봄이온다 그러나 아직은 이른 봄 <편양 언기스님> 겨울답지 않게 봄이 이르게 오는가 쉽더니 어제 오늘..
들꽃뫼꽃 2006. 3. 13. 15:50
산복도로 가장자리 팔을 벌려 본다. 팔안으로 참으로 좁은 세상이 안긴다. 도심 하늘은 겨우 한 뼘 정도 내안의 우주를 찾는 일 결국 마음에 있구나. 5413
디카詩 2006. 3. 9.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