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기 놀이
2008.02.04 by 실암
시간...그리고 짠한 이방인
2007.09.07 by 실암
'붉은 악마'
2006.06.26 by 실암
方暢방창
2006.04.13 by 실암
내안의 우주
2006.03.09 by 실암
희망의 십구공탄
2005.12.12 by 실암
영도이야기1
2005.05.17 by 실암
어린날. 발정난 강아지들 처럼 떼로 골목을 누비며 찾기놀이에 한창이었다. 몇몇은 술래가 되고, 한 무리는 온 동네로 숨어 들었다. 호야네 헛간, 현이네 마굿다락, 옥이네 짚가래, 국이네 통숫간 ... 뿌연 먼지와 지독한 거름 냄새도 달게만 느껴지는 순간들이다. 너무 완벽한 나의 `음폐와 엄폐`로 슬슬..
디카詩 2008. 2. 4. 16:23
소멸과 생성. 이방인의 걸음으로 낯선 도시로 걸어 간다. 똑같은 시간, 그 세월속에서 사는 사람들 하지만 차지한 공간은 천차만별 전혀 다른 세상이다. 순간순간 서로 알지 못하고 지나치는 인연들 속에 같은 하늘, 같은 공간에서 흘러 보낸다. 여름이 지나가는 이 습한 즈음에... 기적을 원하는가? 우..
디카詩 2007. 9. 7. 19:00
그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들과 더불어 하나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했습니다. 아쉬운 점이 없지 않지만 만족합니다. 인생 같은 게임, 언제나 성공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선을 다 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습니다. 유감없이 잘 싸웠습니다. 대~한민국 진정 그들이 있..
디카詩 2006. 6. 26. 16:10
산벚꽃 흐드러진저 산에 들어가 꼭꼭 숨어한 살림차려 미치게 살다가푸르름 다 가고 빈 삭정이 되면하얀 눈 되어그 산 위에 흩날리고 싶었네<方暢방창 김용택> www.peacenet.co.kr/~leemh
디카詩 2006. 4. 13. 15:47
산복도로 가장자리 팔을 벌려 본다. 팔안으로 참으로 좁은 세상이 안긴다. 도심 하늘은 겨우 한 뼘 정도 내안의 우주를 찾는 일 결국 마음에 있구나. 5413
디카詩 2006. 3. 9. 14:37
<우포늪의 일출.2005.12.10> 하늘은 저리도 붉고 뜨거운데 ................... 잔뜩 웅크린 노숙인처럼 찌뿌드한 겨울 저녁 랜즈속에 붙잡아 놓은 붉은 하늘처럼 십구공탄에 피는 붉고 파란 불꽃처럼 언 마음에 따뜻한 희망이 물들었으면 <2005.12.11> <낙동강 하구둑의 일몰. 2005.12.11>
디카詩 2005. 12. 12. 15:54
집을 나섰다 버스를 탔다 부산 앞바다 부유물이 춤추는 바다 몸을 부비며 서로를 탐하는 녹슨 바지선. <사진은 오는 5월17일부터 문화회관 중전시실에서 열리는 부경대학교 산업디자인과 동문전에 출품한 작품입니다. 영도 조선소 인근에서 찍음>
디카詩 2005. 5. 17.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