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의 일생
2006.07.25 by 실암
통영,오비도서 행복을 캐다
2006.06.15 by 실암
희망 한줌, '반갑다 꽃들아~'
2006.05.26 by 실암
봉암사의 들꽃
2006.05.23 by 실암
산수유
2006.03.24 by 실암
봄비속의 쌍계사
2006.03.21 by 실암
천지간에 봄 빛(홍매화,청매화)
2006.03.13 by 실암
한바탕 꽃 잔치
2006.03.06 by 실암
2006년 참나리 일기 나리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그 종류가 참 많습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리의 종류를 보니 털이 많이 나 있다고해서 털중나리, 땅을 향해 고개숙인 땅나리, 하늘로 고개를 든 하늘나리, 잎이 솔잎을 닮은 솔나리, 고개가 중간을 보고 있다고 중나리, 애기중나리, 뻐꾹나..
들꽃뫼꽃 2006. 7. 25. 19:05
>>좁은 바위틈에 자라난 '명아주풀'- 파도에 쓸릴까 안쓰럽다. 다 자라면 할머니 지팡이(청려장 靑藜杖))로 만들어 쓰는 풀. 가볍고 단단하다. 풀씨야! 넌 어쩌다 그 곳에 자리를 잡았니 그 척박한 곳에. 1mm도 안되는 바위틈에 흘러 들어 용케도 생명을 피워 냈구나 한마디 불평도 없이… 그 뜨거움..
들꽃뫼꽃 2006. 6. 15. 17:19
"이렇게 낮고 어두운 곳에서도 너는 사랑을 배웠구나…….별빛도 달빛도, 햇빛도 한줌 없는 이 추운 곳에서, 너는 환한 사랑을 배웠구나….""사랑아…… 얼마나 아팠니…….""사랑아…… 너는 얼마나 아팠니……" 이철환의<곰보빵>중에서 주택가 시멘트 바닥 갈라진 곳에서한줌 화분의 흙에서도 ..
들꽃뫼꽃 2006. 5. 26. 16:02
봄은 붉게 왔다. 천지간에 꽃들이 다투어 피어나 저마다 색과 향을 뽐내고, 꽃밭에서 넘노는 벌 나비 떼의 날개짓이 어지러웠다.<'미실'중에서> 5월 5일 '부처님 오신날' 봉암사를 다녀오며, 오가는 길에서 만난 꽃들입니다. >>경내 산자락에 핀 철쭉, 단풍나무와 잘 어울린다. >>자목련 >&g..
들꽃뫼꽃 2006. 5. 23. 11:40
봄비속에 섬진강이 짙은 안개에 묻혀 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19번 도로.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매화가 무더기 무더기 눈을 쌓아놓은 듯 희끗희끗 눈이 부실텐데...자동차는 미지속을 미끄러지듯 지나친다. 겨울을 이긴 마른가지끝에는 푸른물이 감돈다. 하동과 광양을 지나면 구례.지리산..
들꽃뫼꽃 2006. 3. 24. 14:23
때맞춰 소삭소삭 내리는 비가 봄을 달고 섬진강으로 달려 든다. 물안개에 싸인 섬진강이 실비단처럼 하늘로 거슬러 올라간 자리. 쌍계사의 봄은 비와 동화되어 꿈결같은 고요속에 녹아난다. 어느새 지리산 겨드랑이까지 내려온 봄은 색색의 생명을 내려 놓는다. 얼어 붙은 겨울 터지는 소리가 꽃이 되..
들꽃뫼꽃 2006. 3. 21. 16:23
비 내린 뒤 뜰에는 가득 꽃이 피어 맑은 향기 스며들어 새벽창이 신선하다 꽃은 뜻이 있어 사람을 보고 웃는데 선방의 스님들 헛되이 봄을 보낸다 봄이 와서 꽃이 피는게 아니라 꽃이 피어나야 봄이온다 그러나 아직은 이른 봄 <편양 언기스님> 겨울답지 않게 봄이 이르게 오는가 쉽더니 어제 오늘..
들꽃뫼꽃 2006. 3. 13. 15:50
겨울 동토의 끝트머리에서 봄이 기지개를 켭니다. 수액 빨아올리는 나무의 숨결이 들리는 듯한 3월이구요! 버드나무 가지는 벌써 파란 새 생명을 달고 하늘 거립니다. 겨울 잠자는 동물들이 깨어난다는 경칩이 오늘입니다. 때 맞춰 우리집 베란다엔 한바탕 꽃잔치가 열리고 있습니다. '금화산'. 오동나..
들꽃뫼꽃 2006. 3. 6.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