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의 수난
2007.07.08 by 실암
한라산의 봄(2)
2007.06.01 by 실암
소춘(小春)의 가을
2006.11.02 by 실암
'삶은 계란'
2006.09.19 by 실암
노고단 트레킹③ 들꽃
2006.08.30 by 실암
노고단 트레킹② 들꽃
2006.08.29 by 실암
수련(睡蓮)
2006.08.01 by 실암
"연꽃처럼 사는 사람"
2006.07.31 by 실암
우리집 뒷산아래 공동묘지는 사실 나의 '비밀의 정원'이다.운동복차림으로 5분이면 다녀올수 있는 곳이다.태반이 버려진 묘지들이라 그 흔해 빠진 조화 하나 볼 수 없다.하지만 들꽃들은 망자들을 위해 계절마다 불침번서듯 어김없이 다녀 간다.지금은 한창 타래난초와 솔나물, 꿀풀, 며느리밑씻개, ..
들꽃뫼꽃 2007. 7. 8. 21:02
지난 5월 19일 한라산 백록담을 올랐습니다. 성판악에서 관음사 주창장으로 8시간의 산행중에 등산로 주변에서 만난 봄꽃을 담았습니다. ^^진달래 ^^흰그늘용담 한라산은 해발 1800m 아래로는 온통 제주조릿대로땅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덮여 있었습니다.해서 돌무더기 가장자리 등 조립대가 없는 곳엔 ..
들꽃뫼꽃 2007. 6. 1. 21:15
잎은 나비에게 주고 꿀은 솔방벌에게 주고 향기는 바람에게 보냈어요 <김용택/'가을이 오면' 일부> ^^닭의장풀의 결실 가을과 겨울이 혼재하는 지금 해야할 일 참 많다. 잠시 혼자만의 공간에서 마음의 창을 열고 가만히 들여다 본다. ^^도깨비바늘 ^^거미줄에 걸린 주홍서나물의 홀씨들 삼라만상 ..
들꽃뫼꽃 2006. 11. 2. 18:13
삶은 계란이다 범부(凡夫)의 삶은 늘 팍팍하다.고뇌와 미혹의 번뇌망상에 휩싸이기 일쑤다.삶이 고통이고 스트레스의 연속인것 같다.'오륙도', '사오정', 직장에서 조차 쓸모없다고 다그칠때는세상살이가 두렵고 원망투성이의 지옥에 다름아니다. 우리의 범부, 삶은 과연 무엇인가?자나깨나 화두처럼 ..
들꽃뫼꽃 2006. 9. 19. 16:28
이 어디에서 온 눈부신 꽃들인가?꽃을 가까이하면 꽃처럼 된다했거늘… ^^원추리 ^^꼬리풀 ^^병조희풀 ^^노루오줌 ^^단풍취 ^^큰달맞이꽃 ^^달맞이꽃 ^^동자꽃 ^^둥근이질풀 **Nikon D70s 17-55mm
들꽃뫼꽃 2006. 8. 30. 16:35
짙은 안개에 쌓인 새벽의 노고단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안개비가 바람을 타고 시원하게 얼굴을 쓸어내리지만온 몸으로 베어오는 물기는 눅눅하다 못해 칙칙하다. 아침이 되자 조금씩 주변의 사물을 구분할 수 있지만 파도처럼 일렁이는 산무리는 볼 수 없다.꿈결처럼 아스라한 노고단의 운해도 ..
들꽃뫼꽃 2006. 8. 29. 15:35
얕다 깊다, 청탁(淸濁)을 불문하고 이 지리한 장마까지 즐기고 있는 蓮.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했든가? 나는 비가 오네, 안오네 사진을 찍네, 못 찍네... 십수일을 별러 겨우 연꽃 껍데기에 홀려 자족한다. 연꽃안의 진정한 보물(?)은 찾지 못한채... 다만 그 향은 아직 코끝에 아슴하다. 컴 바탕화면에 옮..
들꽃뫼꽃 2006. 8. 1. 15:41
연꽃은 10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이 열가지 특징을 닮게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아름답게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1. 이제염오(離諸染汚)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란다. 그러나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부조리한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 한..
들꽃뫼꽃 2006. 7. 31.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