얕다 깊다,
청탁(淸濁)을 불문하고
이 지리한 장마까지 즐기고 있는 蓮.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했든가?
나는 비가 오네,
안오네
사진을 찍네, 못 찍네...
십수일을 별러
겨우
연꽃 껍데기에 홀려
자족한다.
연꽃안의 진정한 보물(?)은 찾지
못한채...
다만 그 향은 아직 코끝에 아슴하다.
컴 바탕화면에 옮겨
놓은 蓮에서
향이 오롯이 되살아 나는 듯...
심호흡을 해 본다.
계절을 앞세운 연향(蓮香)에 이끌리는
물잠자리처럼
연지를 찾아나서던 그 설레임으로...
**수련(睡蓮) : 다년생 수초.
7-8월에 꽃이 핌. 꽃은 3일 동안 피는데 낮에는 피고 밤에는 접어들기 때문에
수련(睡蓮)이라고 함.
- 촬영일시 : 2006.7.23 부산 기장군 철마
- 카 메 라 : Nikon
D70s 17-5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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