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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睡蓮)

들꽃뫼꽃

by 실암 2006. 8. 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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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얕다 깊다, 청탁(淸濁)을 불문하고
   이 지리한 장마까지 즐기고 있는 蓮.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했든가?

 

   나는 비가 오네, 안오네
   사진을 찍네, 못 찍네...
   십수일을 별러
   겨우 연꽃 껍데기에 홀려
   자족한다.

  

   연꽃안의 진정한 보물(?)은 찾지 못한채...
   다만 그 향은 아직 코끝에 아슴하다.

 

 

 

 

 

 

 

 


   컴 바탕화면에 옮겨 놓은 蓮에서
   향이 오롯이 되살아 나는 듯...


   심호흡을 해 본다.

 

   계절을 앞세운 연향(蓮香)에 이끌리는 물잠자리처럼
   연지를 찾아나서던 그 설레임으로...


 

   **수련(睡蓮) : 다년생 수초.

      7-8월에 꽃이 핌. 꽃은 3일 동안 피는데 낮에는 피고 밤에는 접어들기 때문에

      수련(睡蓮)이라고 함.

 

 

  - 촬영일시 : 2006.7.23 부산 기장군 철마
  - 카 메 라 : Nikon D70s 17-5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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