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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종말 시계'와 '무탄트 메시지'

신문속의 오늘

by 실암 2012. 1. 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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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의 앞날이 심상치 않다.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방사능 누출의 재앙은 아직도 어제일 처럼 생생하다.

 지구온난화의 가속도가 걷잡을 수 없는 오늘이다. 이상기후에 홍수, 사막화, 지진 등 지구촌은 불안하다.

 지구는 우리에게 인류 멸망의 경고를 하듯이 각종 재앙으로 나타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2012년 1월 10일 '지구 종말 시계(Doomsday clock)'가 1분 앞당겨 졌다.

 2010년 1월 14일 11시 54분이었던 시계분침을 1분 앞당겨 자정 5분 전인 11시 55분으로 조정되었다.

 핵전쟁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류 종말의 순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이 시계는 인류 멸망의 시점을 12시(자정)로 보고 있다.

 그동안 전 세계 정치, 경제 등의 상황을 평가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지구 종말 시계(운명의 날 시계)'의 분침을 늦추거나

 앞당기는 방식으로 조정해 왔다. 이 시계가 12시가 되는 시점에 인류가 정말 멸망할지 안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지구는 아주 위중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호주 원주민 참사람 부족이 문명인에게 전한 '무탄드 메시지'는 인류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원주민의 말 '무탄트'는 돌연변이라는 뜻으로 그들이 보기엔 소위 문명인은 지구에 나타난 돌연변이라는 것이다.

 동물이나 식물, 강, 바다, 바위 등등 자연의 모든 것과 사람은 한 형제라고 믿는 그들이기에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나무를 베고 땅을 파헤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문명인은 돌연변이로 본 것이다.

 <'무탄트 메시시' / 말로모건 지음, 류시화 옮김>

 

 '지구 종말의 시계'는 돌고 있다. 이 시계를 멈추게 해야 한다.

 이 시계를 일분 일초라도 뒤로 돌릴 수 있도록 전 인류가 지혜를 모야야 한다.

 

 

 

 

 

 <<지구종말시계>>                                                                                                                                                      

 핵전쟁 발발 등으로 인한 지구 종말을 자정으로 가정한 예고시계로 1947년 핵물리학자들에 의해 창안되었다.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둔

 미 핵과학교육재단이 발행하는 <원자과학자 회보>의 표지에 게재되며 회보시계(Bulletin Clock), 운명의 날 시계라고도 불린다. 이 시

 계의 오전 0시를 핵에 의한 인류파멸의 날로 보고 그것이 어느 정도까지 다가오고 있는가를 장침의 움직임으로 나타낸다. 시계의 시각

 은 전 세계 핵무기 보유국들의 움직임과 핵실험,  핵무기 협상의 성공과 실패 등을 고려해 결정되는데,  2007년에는 새로운 위협요인으

 로 지구온난화가 포함됐다. 맨 처음 자정 7분 전에서 출발한 핵시계는 지금까지 17차례 수정됐다. 지구종말시계는 9ㆍ11 발생 후 2002

 년 자정 11시 53분으로 조정된 후 2007년에 다시 2분 앞당겨진 자정 11시 55분으로 조정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다음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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