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무꽃들만 모아 봤습니다.
산이스라지(산앵두나무) - 장미과의 낙엽관목
앵도 사촌이라고도 하는데 아쉽게도 끝물에 만났습니다.
맛은 달지 않고 시큼하고 떫다고 합니다.
2010. 4. 24 / 부산 승학산에서
매화말발도리 - 범의귓과의 낙엽관목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줄기를 꺾어면 댕강하고 부러지는 소리가 난다고 댕강나무라고도 한답니다.
새순에 꽃이 피면 바위말발도리, 묵은 가지에 꽃이 피면 매화말발도리라 구분하는데
매화라는 말이 들어가서 그런지 매화처럼 깨끗하고 흰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2010. 4. 17 / 울주군 신불산에서
거제딸기 - 장미과의 낙엽관목
거제도 등 남쪽의 바닷가에 자생합니다. 꽃이 백원짜리 동전보다 크고 땅을 향하고 있습니다.
열매가 익으면 붉은 색이 아닌 노란색의 딸기가 열립니다. 맛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거제도에서 먼저 발견되어 거제딸기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2010. 4. 15 / 경남 통영 오비도에서
사스레피나무 - 차나무과의 상록관목
남해안 바닷가 산기슭에 자랍니다.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고 합니다.
2010. 3. 27 / 부산 기장 바닷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