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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리바람꽃

들꽃뫼꽃

by 실암 2010. 4. 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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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중에서 좀 특이한 모양인데, 개성이 넘치는 바람꽃이라 해야겠지요.
바람꽃은 꽃잎처럼 보이는 것이 대부분 꽃받침인데 회리바람꽃은 그나마 꽃받침이 아주 빈약합니다.

꽃이 개화하면 꽃받침이 아래로 처져 꽃줄기에 달라붙어 있고 꽃술만 둥글게 보입니다.
어느 분은 발레리나의 가냘픈 몸매를 닮았다고 하는데, 좋은 비유 같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

 

높이 20~30cm이고, 꽃은 5월에 피며 흰색으로 꽃자루의 끝에 1개가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줄 모양으로 5개이고 밑으로 젖혀지며 씨방에는 흰색의 퍼진 털이 있다.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대관령, 설악산 등에 분포하며 주로 산지의 숲 그늘에 서식한다.

 

2010.  4.  17.  경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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