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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 소류지(沼溜地)의 봄

    2025.03.27 by 실암

  • 목마름

    2016.09.05 by 실암

  • 발자욱에 대한 단상

    2012.02.27 by 실암

  • 반곡지의 아침

    2011.04.26 by 실암

소류지(沼溜地)의 봄

산 아래 작고 아담한 ‘저수지의 섬’ 속에는 버드나무가 산다. 버드나무 한그루가 특별한 볼거리는 아니지만 새잎이 돋고 연초록으로 변하는 봄이면 선경이 따로 없다. 널뛰기하듯 급변화는 기온이 다반사인 봄은 심술궂은 요술쟁이다.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 봄이라서 새싹을 허용하는 계절이다. 봄 하면 꽃이다. 그렇지만 꽃보다 아름다운 연초록 새순도 빼놓을 수 없다. 거울 같은 저수지에 드리운 맑고 고운 연둣빛 한 스푼을 당신께 드리고 싶다.   2025. 3. 25. 부산진구신문 게재

사진과 雜記 2025. 3. 27. 16:54

목마름

목이 탄다. 거북등처럼 갈라지는 굳은 바닥을 끌어안고 없는 습기 모아보지만 더운 바람 이겨낼 재간 없다. 겨우 남아 있는 한 모금 습기마저 맹렬한 열기가 빨아올리고 마른 잎 속속 늘어만 가고 숨이 가쁘다. 범접할 수 없는 가시로 무장한들 40도 넘나드는 열기와 긴 가뭄에는 속수무책..

사진과 雜記 2016. 9. 5. 21:15

발자욱에 대한 단상

물 빠진 저수지 바닥 속수무책 스러져간 물고기들의 아우성일까. 혼동 속에 날짐승의 발자국만 가득하다. 물이 가득해야 할 저수지 바닥이 죄다 들어나 있습니다. 시꺼먼 바닥에는 새들의 발자국만 가득한데 그 안에서 살아갔을 물고기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물이 빠지면서 한순간 아..

디카詩 2012. 2. 27. 09:42

반곡지의 아침

4월 들어 휴일이면 새벽 4시에 집을 나가는 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낮 시간이 길어진 만큼 더 부지런해야 아침 광선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밤낮의 기온차가 심해서 바람이 없는 날은 물안개도 만날 수 있는 계절입니다. 꿈나라에 있을 시간에 집을 나서며 알싸한 새벽 공기를 마시는 기분을 어찌 ..

사진과 雜記 2011. 4. 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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