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숲, 화려한 조명까지 품은 도시의 물
물의 힘은 회색의 도시를 생명으로 이끈다. 물은 초록을 이끌어 대지를 깨끗하게 만든다. 초록의 생명감이 어느 계절보다 충만한 이즈음, 7월이다. 무더위와 함께 다가온 녹음방초의 여름이 반갑다. ‘조용한 살인자’라는 오염물질과 초미세먼지가 늘고 있다. 어제 같지 않은 오늘이고, 올해와 같지 않은 내년이 될 것이다. 지구촌의 최대 화두인 물 부족도 날로 심해지고 있다. 물 부족을 넘어 물 위기 속 지구촌의 미래가 불안하다. 열대 우림과 아마존을 살리는 것 못지않게 도시의 숲이 중요하다. 늘려나가야 하는 도심의 녹지 공간과 도시 숲의 보존도 중요하다. 도시 생태 공간의 확보는 쾌적한 삶의 질을 결정한다. 저수지와 샛강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도시는 행복이 흐른다. 성지곡수원지는 인공이지만 전혀 인공 같지 않은 ..
카테고리 없음
2020. 8. 8.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