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제2봉(811m)
원효산(922.2m)을 천성산으로,
천성산(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명칭변경.
과거에는 화엄벌 인근의 922.2m봉을 원효산, 812m봉을 천성산이라 불렀다.
양산시에서는 922.2m봉을 천성산, 812m봉을
천성산 제2봉으로 정정했다.
나무 이정표는 예전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천성산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922m이다.
또,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한국의 산하>
영남알프스 산군 중 사랑받는 대표적 명산으로 꼽히며 부산사람들이 금정산 다음으로 즐겨 찾는 산이다.
특히 천성산은 화엄늪, 밀밭늪과 같은 늪이 많아 희귀한 꽃과 식물, 곤충같은 생태계의 보고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까지 고속철도터널 공사로 인해 지율스님과 도룡농소송으로 더 많이 알려진 산이기도 하다.
올해 7월1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지리한 장마와 얼마전 내린 폭우로 탐방로 곳곳이 끊어지고 패여서
등산로를 찾는데 애로를 격기도 했다.
뿌리를 드러내고 누워있는 아름드리 나무와 등산로가 물길이되면서 패여 아예 계곡처럼 된 곳도
있었다.
본격적인 여름이라 된비알을 오를땐 등줄기의 땀이 내를 이루고, 숨은 턱끝까지 가쁘다.
탐방코스=(부산-울산 7번국도 양산시 웅상읍 주진마을 미타암가는길 이정표 )
미타암 주차장-법수원-능선-천성산 제2봉(정상)-임도-철쭉군락지-미타암-주차장
>>미타암 주차장에서 20여분쯤 평탄한 등산로를 따라가면 법수원과 소주공단에서 오르는 암릉이
나타난다.
>>법수원옆 계곡엔 장마로 물이 불어나 있다.
>>폭포아래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오른쪽 돌계단을 따라 오르는 돌 너덩걸.
>>천태각 암자 앞에서 본 '혈수용폭포' 50m는 족히 될듯 위용이 대단하다.
>>폭포옆 벼랑에 자리잡은 작은 암자
>>폭포옆 가파른 돌계단을 10여분 오르면 웅상 백동마을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능선의 돌탑.
>>백동마을 쪽 등산로 바위길(조금 위험함)로 내려가니 폭포와 법수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법수원은 대한불교조계종 15교구 통도사 말사. 마치 외국의 어떤 사원처럼 독특한 모습이다.
>>같은 장소에서 내려다본 백동마을과 폭포수가 흘러 이룬 저수지.
>>혈수용폭포와 암자 지붕이 조금 보인다.
>>천성산 제2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
>>정상에서 보이는 원효산(천성산)이 멀리 안개에 쌓여있다. 군부대 주둔지라서 정상은 통제되어 있다.
>>멀리 보이는 능선아래에 법수원과 미타암이 있다.
>>미타암, 무지개폭포, 화엄늪(원효산 아래)으로 갈라지는 곳의 이정표.
정상 조금 아래부터 이곳까지 임도 이용
>>미타암 전경
>>미타암 아미타석불입상을 모신 굴법당 가는길.
>>미타암 아미타석북입상(보물)
>>미타암 대웅전의 꽃문
>>꽃창포-붓꽃과의 여러해살이 풀 (이하 들꽃들은 등산로 주변에서 찍은 것임)
>>바위 채송화-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 풀
>>하늘 말나리-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
>>흰산수국- 범의귀과의 낙엽관목
>>흰여로- 한방에서 강심제,중풍, 살충제의 약재, 유독성식물
* 산행일시 2006년 7월 22일(토), 카메라 Nikon D70s 17-55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