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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장삼이사

by 실암 2015. 3. 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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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잎샘 추위로 주춤주춤하더니

봄이 완전히 주도권을 잡은 것 같습니다.^^*

따스한 기운이 가득한 3월 중순, 새로운 한 주의 첫날 월요일입니다.


3월 신학기에는 서점가에도 '폭풍 훈풍'이 부는 계절입니다.

다들 예년 같지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신학기에는 서점마다 책꽂이 가득 풍년입니다.

1,2월, 종일 있어도 서너명이 고작이던 서점에

등, 하교 시간에는 문을 열어 놓아야 할 정도로 학생 손님이 많습니다.

3월 한 달, 비록 '반짝 훈풍'이라고 하지만 서점을 시작한 뒤 가장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블로그는 '개점 휴업'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상 야생화가 올라왔다고 연락이 오지만, 아직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4월 쯤에나 카메라 메고 나들이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 땐 숲도 연록색으로 옷을 갈아 입고 반기겠지요.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2015.  3.  16.  서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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