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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아침

디카詩

by 실암 2010. 11. 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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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평화가 날개를 편다.

빛도 숨을 죽이고 침묵속에서 귀 기울인다. 

아침 물안개 필 때부터 귀뚜라미 우는 저녁까지

물결 찰랑이는 잔잔한 소리가 그윽하다.

 

 

 

 

 

 

2010.  11.  6.  거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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