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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妄想) 여행

디카詩

by 실암 2010. 11. 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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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비우고 모두 어디로 간거야?"

단체로 에버랜드 놀이동산에라도 간 것일까?

아니면 죄다 꿀 팔러 도시로 떠난 것일까? 

 

 

 

 

 

세월이라는 화가는 붓도 팔레트도 없이

바람과 물만으로도

피카소가 흉내도 못내는 형이상학을 그려낸다.

 

 

 

 

 

 [ 6 V * ] 

"이건 외계에서 건너온 침입자가 지구에 잠입한

비밀요원에게 전하는 암호문이 틀림없어!"

 

 

 

 

 

"그래, 분명해! 여기도 외계인들이 사는 비밀 아지트 일거야!"

 

 

 

 

 

 

물과 바람을 버무려 구름을 만드는 기계랍니다.

오늘은 하늘에 파란 도화지까지 깔렸군요.

어느 별로 날려 보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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