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미지 그 너머

李茂鉉갤러리

by 실암 2010. 9. 10. 16:33

본문

 

 < Image 2010 >

 

 

 

 

새벽이 오기 직전 태초의 적막한 뿌리는 어둠의 혼돈이었다.
세상의 경계가 모호해서 있으나 보이지 않는 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어둠 속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만나고 충돌하고 흩어졌다.
각각으로 날아오른 수많은 사물들이 한 조각 빛에 미끄러졌다.
어둠의 적막 속에서도 이미지는 살아 있었다.
끝없이 살아 움직였다. 


< 부산 사진작가 100인 초대 사진전 >
2010. 8. 26 ~ 31 / 화신갤러리

 


 

'李茂鉉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시의 푸른 밤  (0) 2011.07.28
세월의 강  (0) 2011.04.30
노정에서  (0) 2010.04.08
등잔  (0) 2010.02.03
할머니의 미소  (0) 2010.01.22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