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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붓꽃

들꽃뫼꽃

by 실암 2010. 6. 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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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제주도에 들어와 자리를 잡았는데 지금은 부산과 남부 일부지방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꽃이 피지 않으면 잔디와 싶게  구별이 되지 않을 만큼 비슷하고 작은 꽃입니다.

저녁에는 꽃잎을 접기 때문에 아침이나 저녁엔 꽃을 볼 수 없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이른 아침 자생지를 찾았으나 죄다 입을 다물고 있어 몇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잔디밭을 좋아하여 도심의 공원 등에 자리 잡은 녀석들은 예초기에 무참히 잘려 나가기 일쑤입니다.

무릇 고난이 닥치면 더욱 강해지는 법, 예초기에 잘려나간 뒤에는 더욱 번성하기 마련입니다.

  

 

 

 

 

 

 

 

 

 

 

 

 

 

붓꽃과의 여러해살이 풀

 

2010.  5.  30.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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