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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뫼꽃

by 실암 2010. 5. 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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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은처녀치마와 함께 데려온 녀석입니다. 주로 높은 산의 풀이 많지 않은 곳에 자랍니다.
무리지어 피어 있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작은 꽃입니다.
앙증맞고 고운 모습에 캐어 가는 사람이 많아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
한편으론 기후 변화로 서식환경이 바뀌어 사라진다고도 합니다.
기후가 점점 따뜻해지고 아열대화 되는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는 많은 동식물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개체가 그 자리를 이어가는 모습이 종종 발견되리라 짐작이 됩니다.
동해의 명태가 자취를 감추고 서해에 참치가 나타나는 변화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앵초과의 여러해살이 풀

남부지방과 제주도 한라산 및 북부 지방의 높은 산 고지대에 자란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고 잎자루가 길며 주걱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힌 연두색 가루를 덮어쓴 것 같다. 
꽃은 5,6월에 15cm 높이의 줄기에 산형 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자주색 또는 드물게 흰색꽃이 핀다.  
화관은 위쪽이 5갈래로 갈라져 수평으로 퍼지며 갈래의 끝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간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통형으로 5갈래로 갈라진다.   [백과사전]

 

 

환경부에서 3단계로 분류한 멸종위기종

 

[멸종위기종] 긴박한 미래에 자생지에서 아주 높은 절멸위험에 놓인 식물

 -광릉요강꽃, 단양쑥부쟁이,해오라비난초, 산작약, 나도승마, 대청부채, 닻꽃, 제주고사리삼, 물부추, 나도풍란, 섬시호,

  백운란, 두잎난초 등

[위 기 종] 위급하진 않지만 가까운 미래에 자생지에서 절멸위험에 놓인 식물
 - 설앵초, 위도상사화, 진노랑상사화, 끈끈이귀개, 한라개승마, 기생꽃, 난장이붓꽃, 솔잎란, 금강봄맞이, 두메닥나무,

   여름새우난초, 개느삼, 제주달구지풀, 문주란 등

[취 약 종] 멀지 않은 미래에 자생지에서 절멸위험에 놓인 식물 
 - 매화마름, 새우난초, 백작약, 등대시호, 끈끈이주걱, 통발, 노랑무늬붓꽃, 왕씀배, 꼬리진달래 등

 

2010.  5.  8.  경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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