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를 처다 봅니다. 끝없이 높고 높습니다.
부와 명예와 권력들이....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나 보다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상살이가 참 고르지 못합니다.
따뜻한 기운이라곤 없는 요즘의 일기장
찬 서리 성성한 겨울입니다.
삶이 힘겨울 때는
침묵으로 침잠하는 겨울의 나목처럼
침묵으로 깊은 강을 건너리라.
그리 생각합니다.
2009.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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