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사마귀풀

들꽃뫼꽃

by 실암 2008. 9. 21. 22:36

본문

   사마귀풀
   닭의장풀과의 한해살이풀

 

   가시연꽃을 카메라에 담고 나오다 연못가에서 발견한 녀석이다.
   모두들 가시연과 노랑어리연꽃에 눈이 팔려 이렇게 아름다운 녀석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아서일까 뾰로통해 있는 것 같은 녀석을 달래서 담았다.
   낮은 곳에서 실바람에도 고개를 흔들어 담기가 여간 까탈진 녀석이 아니다.
   논둑 저수지 등 습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를 비스듬히 뻗으면서 10∼30cm로 자라고, 마디마다 수염뿌리를 내리고 번져 간다.
   8∼9월에 연한 홍자색의 꽃이 핀다.
   저 고운 꽃이 곤충계의 폭군 사마귀와 무슨 연관이 있어 사마귀풀이라 했을까?
   알아보니 사람 몸에 생긴 사마귀에 이 녀석을 짓찧어서 붙이면 떨어져 나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들꽃뫼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린내풀 / 가시여뀌  (0) 2008.09.26
물봉선  (0) 2008.09.26
큰벼룩아재비  (0) 2008.09.19
가시연꽃  (0) 2008.09.17
배롱나무  (0) 2008.09.0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