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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장삼이사

by 실암 2008. 6. 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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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영어: Mountain Bike, Mountain Terrain Bike) 또는 MTB는 1970년대 이후로 비치 크루저에

모터사이클의 충격 흡수 장치와 타이어를 접목해 산악 지형에서 탈 수 있게 한데서 유래되었다. 게리 피셔와 같은

사람들이 산악자전거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높은 충격에도 끄떡없는 프레임과 구동계열 부품(Drive Train),

광폭 타이어, 특수 충격 흡수장치(Suspension), 강력한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으며 특히 21단, 24단, 27단 등의

고단의 기어가 장착되어 경사가 높은 언덕에서도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산악자전거의 종류로는

XC(Cross Country) Bike, All Mountain Bike, Down hill Bike, Freeride Bike 등이 있다. (다음 백과사전)

 

지난 6월1일 부산 기장에서 개최된 산악자전거대회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제가 대회에 참가한 것은 아니구요.
회사 동료가 출전했는데 사진 몇 장 찍어 주려고 갔습니다.
부산 기장군 일광산에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발해서 전국대회를 열었습니다.
참 많은 마니아들이 모였더군요. 새삼 놀랐습니다.
요즘은 동호회의 천국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유명산 정상에서도 이들을 심심찮게 만나기도 하지요.
산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자전거를 타고 오르는 일은 보통 힘들지 않은 텐데....
힘든 오르막구간을 오르는 선수들의 표정이 안타까울 지경으로 저 짓을 왜할까!

하지만 자기가 좋아서 하는 운동이니까 즐겁겠지요. 이들의 의지와 화이팅은 대단했습니다.
온 몸에 영광의 상처와 멍투성이로 비록 꼴찌 앞잡이로 들어온 회사 동료가 참 부럽더군요.
자전거에 대한 인식이 날로 새로워지는 오늘날입니다.
옛날 학창시절 먼지 풀풀거리는 비포장 신작로 위를 달리던 등하굣길이 생각납니다.
고유가, 친환경, 건강 등 일거삼득의 좋은 취미인 것 같습니다.
그날 어느 분이 힘들게 오르면서 "집에 가서 이놈의 자전거 망치로 때리 뽀사 뿔끼다"라던

애교섞인 넉두리가 자꾸만 생각나네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동료도 그날 코피를 쏟았다는 군요.
MTB!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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