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라톤참가기

마라톤

by 실암 2006. 10. 4. 10:39

본문

제5회 부산바다하프마라톤대회!


**2006. 10. 1(일) 올림픽공원 광장 집결-동백섬, 광안대교 일원에서 개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광안대교의 바다위를 달리는 환상적인 마라톤코스.
가을바다의 정취를 만끽하며 수영만과 광안대교의 절경을 달리는 기분은 정말 날아갈 것 같았다.
광안대교 상판에서 출발하여 하판으로 돌아오는 광안대교로만 보면 풀코스인 10Km코스.

(광안대교=아래와 위층이 각각 4차선 일방통행식 다리, 국내에서 가장 긴 장대형 2층 현수교)

하프코스, 10Km, 5Km코스가 있다.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아서 무리하지 않기 위해 쉬엄쉬엄 즐기면서 뛰었지만

몇번이고 주저앉고 싶은 힘든 로정이었다.
1시간대에 결승점을 통과하고 보니 스스로 생각해도 대견한 생각이 든다.
자신감도 생기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대회에도 참가하고픈 욕심도 생긴다.
온 몸에 흐르는 땀만큼 가슴가득 몰려오는 희열과 뿌듯함.
이런 맛에 마라톤에 빠져 드는 가 보다.


지난해에는 사진기를 들고 틈틈히 기록사진을 찍으면서 달려 1시간 40분만에 들어왔다.
두살 아기에서 70대 할아버지, 장애인과 외국인 등 1만1천여명이 어우러진 광안대교의 장관은

자동차를 물리친 사람들만의 축제였다.

"매일 동네 한 바퀴 뛰어보세요. 송글송글 맺히는 땀방울만큼 몸도 가벼워져요"라는

어느 광고 문구처럼 몸도 마음도 날아갈듯 가벼워지는 듯 하다.

 ^^결승점을 통과한 후 두손을 들고 사진기자에 기쁨에 겨운 몸짓.

 ^^올림픽광장에서 기념촬영

 ^^출발점에서 몰려나가는 달림이들(부산일보 DB사진)

 ^^광안대교 하판모습(4회모습)

 ^^광안대교 상판모습(4회모습)

 

 

11605

'마라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염속의 마라토너  (0) 2010.11.16
바다하프마라톤 참가기  (0) 2005.10.07
말아톤...!  (0) 2005.07.1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