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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푸른 도회의 하늘

사진과 雜記

by 실암 2012. 7. 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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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면 세상이 밝고 환하다가

해가 지면 어두워지고

또 어두움이 지나면 해가 뜬다.

 

당장 현실에 빠져 두려워하고 원망하지 말라.

기다리고 있으면 틀림없이 태양은 떠오른다.

우리 인생도 그와 같다.

 

 

항상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갖고

자신의 가치를 계속 창조하고

자신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다.

그것이 필요할 뿐이다.

 

당신의 태양을 보고 싶지 않은가?

 

<당신의 태양/일지희망편지 중에서>

 

 

      짧은 장맛비가 그친 휴일, 창밖의 푸른 하늘에 눈을 떴습니다.

      전날 늦은 시간까지 마신 술이 방 바닥에서 몸을 떼어 놓질 안았습니다.

      마음은 산과 바다로 달려 가는데 몸은 여전히 귀차니즘에... 그새 하늘은 구를으로 덮여 갔습니다.

      겨우 인근 바다로 나가 모처럼 푸른 하늘의 선물에 눈을 씻고 왔습니다.

      일몰이 저리 고운데 집에서 바라만 봤습니다.

 

 

 

 

 

 

 

 

 

 

 

 

 

 

 

 

 

 

 

 

 

2012.  7.  1.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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