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줄박이의 날개 짓이 힘차고 화려한데
엄동 붉은 열매에 현혹됨은 아닐 것이다.
붉은 열매 끝에 달아놓은 잣 하나에
곤줄박이와 사진가의 시선이 곤두선다.
잣 하나로 곤줄박이를 희롱하는 사진가!
그러나 수천분의 1초로도 제대로 붙잡지 못하는 사진가들.
결국 희롱당하는 쪽은 사진가들이 아닐까!
2012. 2. 18.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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