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다대포 해넘이>
흐르는 듯 아니 그런 듯
쉼 없이 가는 강물처럼
세월도 덩달아 잘도 흐르는구나.
허둥대며 지나온 세상
돌아보니
세월은 야속하게 남은 것이 없구나.
묵은 해, 새해
따로 없거늘
공연히 용심 속에 혼자 바빴네.
-2011년을 마무리하며-
2011년, 세운 계획도 이룰 목표도 없었으나
한해를 마무리 하려니 묵은 짐이 어께를 짓누릅니다.
그래도 희망이라는 고개를 찾아 나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