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과의 반기생식물인 한해살이풀입니다.
황금빛의 풍성한 들녘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산과 들 양지 바른곳에서 자랍니다. 높이는 60cm까지 자랍니다.
들의 언덕이나 풀밭은 여러 식물들의 치열한 생존경쟁의 터전입니다.
나도송이풀은 다른 식물의 영양분을 빼앗아 먹는 반 기생식물로 진화했습니다.
한방에서는 꽃 전체를 송호(松蒿 소나무, 쑥)라 하여 꽃이 피는 시기에 채취해 말린 후
황달이나 전신이 붓는 증세에 다려 먹었다고 합니다.
코를 가까이하면 알듯 모를 듯 은은한 향기가 그 곁을 떠나지 못하게 발길을 잡습니다.
2011. 10. 2. 경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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