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 풀숲이 온통 들꽃들의 잔치였습니다.
개체수가 작고 한정된 곳에 자생하는 녀석들은 귀하다고 사랑을 더 받지만
모든 풀꽃이 나름대로 아름답고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히려 사람가까이에서 살아가는 흔한 풀꽃들은 나물로도 먹을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봄맞이꽃 - 앵초과의 한,두해살이풀
꽃마리 - 지치과의 두해살이풀
들현호색 -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흰민들레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토종 우리 민들레인데, 하나의 꽃대에 꽃이 두개 달린 쌍두화만 담아왔습니다.
2010. 4. 17. 경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