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또 다른 이끼계곡입니다.
이곳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원시림과 함께 이끼가 상당히 좋은 곳이었는데
폭우로 이끼가 많이 유실되고 나무등이 떠내려와 어지렵혀져 있었습니다.
이끼는 역시 장마가 오기전에 담아야 제맛인 것 같습니다.
가을도 아닌데 비와 바람으로 낙엽이 널려 있습니다.
비를 맞으며 담아온 영상입니다.
촬영을 마치고 나와 바라본 산은 물안개와 구름이 서로 경쟁하듯 산을 오르내립니다.
반대편 계곡에선 파란 하늘에 구름이 좋았는데 불과 두세시간 사이에 비를 맞았습니다.
강원도의 높은 산, 정말 변화무쌍한 하루였습니다.
2009. 7. 17 강원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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