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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향기

    2023.11.02 by 실암

  • 회상回想-2021

    2021.12.29 by 실암

  • 야생과 인간의 공존

    2020.03.02 by 실암

가을 향기

갖가지 가을꽃이 피고 황금빛으로 가득했던 들판은 이제 피자 조각을 들어내듯 거뭇거뭇 겨울 패턴으로 바뀌고 있다. 떠나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듯 짙은 안개 속에서 코스모스가 손을 흔든다. 실바람에도 무리 지어 하늘하늘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보면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코스모스는 우리말로 ‘살살이꽃’이라고 한다. 가느다란 가지 끝에 꽃을 달고 하늘거리는 모습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코스모스는 실제 여름부터 피는 꽃이지만 맑고 청아한 가을 하늘과 잘 어울려 가을을 상징하는 꽃이 되지 않았을까. 쉬이 지나갈 가을, 그 계절을 붙잡고 싶은 마음으로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에서 한나절 여유를 부려보면 좋겠다. (이무현/사진가) 부산진구신문 2023. 10. 25

사진과 雜記 2023. 11. 2. 17:23

회상回想-2021

여름 철새인 왜가리 한 마리가 마른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 동지섣달 찬 바람에 시린 발 하나 가슴에 품고 생각에 잠겼다. 시베리아로 떠났던 철새들은 다시 돌아와 시끄러운데, 떠나지 못한 아쉬움의 회한이 밀려오는 듯 외롭고 쓸쓸해 보인다. 제행무상(諸行無常). 또 한 해가 가고 새해가 다가온다. 격랑의 강을 건너온 신축년, 나는 무엇을 이뤘고, 무엇을 남겼는가. 이틀 남은 신축년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임인년 새해에도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사진과 雜記 2021. 12. 29. 17:06

야생과 인간의 공존

갈매기가 멀리 수평선을 응시한다. 갈매기는 야생 동물이지만 늘 우리 곁에서 친숙하다. 겨울 바다에 갈매기가 없다면 참 쓸쓸할 것 같다. 치열한 먹이 활동 뒤에 무리 지어 쉬는 모습은 평화롭다. 갈매기는 스스로 고기를 잡지 않고 버려지는 물고기의 부산물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

사진과 雜記 2020. 3. 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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