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호수
2019.12.13 by 실암
자화상
2019.05.01 by 실암
묵상
2019.03.28 by 실암
데칼코마니
2018.12.12 by 실암
마천루 불놀이
2015.01.27 by 실암
봄이 오는 소리
2014.03.04 by 실암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
2013.10.22 by 실암
실상과 허상
2013.06.03 by 실암
노랑일색 '커플룩'을 입은 어부와 나무 호수는 물안개를 거두고 스르르 거울이 되었다. 사람 속도 모르고 ... 2019. 12. 3. 거창에서
사진과 雜記 2019. 12. 13. 12:26
작은 바위 웅덩이에 빠진 나그네 개구리 흉내를 낸다.
디카詩 2019. 5. 1. 13:43
잡념이 시퍼렇게 흐르는 새벽 묵상으로 고요히 잠재우려는데 파문은 무슨 연유로 가라앉지 않는가. 2019. 3. 24. 경남 김해에서
디카詩 2019. 3. 28. 17:49
초현실 작가들의 전유물(?)인 데칼코마니. 짙은 안개 걷히자 미술퍼포먼스가 시작됐다. 우연과 무의식을 넘어 위가 아래가 되고 아래가 위가 되는 평등 이편한 세상. 2018. 11. 11. 전북 진안에서
사진과 雜記 2018. 12. 12. 20:45
가끔 생각한다. 살아 있다는 것 만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이란 것을. 카메라 엉덩이를 질펀한 바닥에 내려 놓고 차디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배를 깔고 누웠다. 고개가 심하게 경련을 일으킬 때 쯤 오늘도 살아 있음에 살만한 날이구나 싶다. 2015. 1. 17. 해운대 동백섬에서
사진과 雜記 2015. 1. 27. 10:54
걱정 말게 미루나무여! 봄이 오면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 같던 기호가 풀리고 얼음도 녹는다네. . . 얼음 위에 수놓인 저 많은 기호들 누가 풀수 있을까. 거뜬히 풀어 수면 아래로 내려 놓는 건 오직 너, 봄!
디카詩 2014. 3. 4. 11:32
가을이 깊다. 얼굴을 스쳐 지나는 바람이 스산하게 느껴진다. 힘겨웠던 여름을 기억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은 이렇게 간사하다. 황금 들녘을 걷어 들이면 찬바람이 매섭게 달려들 것이다. 먼 산이 달려와 발아래 엎어지던 날 산허리를 감싸는 구름도 달려 나왔다. 2013. 10. 5. 전북 진안에서
사진과 雜記 2013. 10. 22. 14:43
어느 게 실상이고, 허상인지... '존재하는 모든 것이 참 나에 비춰진 업식의 허상일뿐, 확연히 알면 부처요, 모르고 집착하면 중생이다.' 내가 절대라고 믿는 것도 다 환영이고 허상인가?
사진과 雜記 2013. 6. 3.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