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여행은 현재의 자신을 발견하고 세상과의 연결을 느끼게 해 준다. 또한 그 순간을 기록함으로써 우리의 존재를 더욱 깊이 있게 각인시켜 준다. 기록으로서의 사진은 여행의 여운을 즐거움으로 되돌려 주는 선물이다. 희미해져 가는 기억을 새록새록 복원시켜주는 마법과 같은 존재다. 단순한 메모가 아닌 삶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예술작품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여행자가 또 다른 여행자의 즐거움을 들여다본다. 카메라 프레임에 들어온 여행자는 타인이 아닌 자신임을 느낀다.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것 같은 여행자의 표정에서 희망의 빛이 가득 쏟아졌다.

부산진구신문 2025. 8월호 포토에세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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