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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雜記

by 실암 2018. 2. 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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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사람을 기다리고 사람도 늘 집을 갈망한다.

사람은 하꼬방 이라도 제집이 제일 좋은 법이다.

자의든 타이든 집을 떠나는 일은 아픈 기억이다.


문은 이야기 한다.

닫혔던 문이 다시 열릴 때 가장 행복하다고.

새 주인을 맞이하기 위한 흔적들이 처연하다.





2018.  2.  5.  부산 대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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