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섬의 일몰과 야경

 

지난 추석에 고향 다녀오며 담아 온 영상입니다.

차례 모시고 나니 구름이 환상이었는데, 해가 지면서 구름이 죄다 없어졌습니다.

추석 당일인데도 불구하고 10여명의 사진가들이 모였습니다.

저와 같이 명절을 맞아 고향에 온 사람도 있었지만

영주, 포항, 제천 등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온 분들도 상당했습니다.

해가 넘어 가자 일지감치 모두 철수하고, 홀로 남아 야경을 담아 왔습니다.

땅거미가 내리자 모기의 극성은 이곳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ㅎ

다음날 새벽 다시 찾아갔으나 안개가 걷히지 않아 헛걸음만 하고 돌아 왔습니다.

 

 

 

 

 

2013.  9.  19. 경북 상주 청룡사 전망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