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르르 차르르
조약돌 구르는 소리가 정겹다.
파도와 만나는 소리는 음악이 된다.
가만히 귀 기울이면
할머니 키질 할 때 들리던 소리 같다.
하나같이 모난 구석이 없는 조약돌.
고만고만한 녀석들은 서로를 부대끼며 자신을 다듬었을 것이다.
우리들 마음도 이처럼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 했으면 좋겠다.
2012. 12. 19. 부산에서
새 해, 새 아침 (0) | 2013.01.02 |
---|---|
새해 소망, 복 많이 받으세요. (0) | 2012.12.31 |
주상절리 일출 여행 (0) | 2012.12.24 |
갈매기 등대 일출 (0) | 2012.12.20 |
'지나가리라' (0) | 2012.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