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거가대교 일출

사진과 雜記

by 실암 2012. 12. 10. 08:30

본문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 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12월의 엽서 / 이해인》

 

 

     고추바람이 옷깃을 매섭게 파고 듭니다.

     한 해 끝자락, 12월도 3분의 1이 지났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금' 이라 합니다.

     오늘을 치열하게 사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2.  12.  1.  거제 유호리에서

 

'사진과 雜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매기 등대 일출  (0) 2012.12.20
'지나가리라'  (0) 2012.12.14
부산 첫눈  (0) 2012.12.07
옥산서원 은행나무  (0) 2012.11.29
경주 야경  (0) 2012.11.23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