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는 것은
세상의 지혜다.
쨍한 이미지를 위해
조리개를 아무리 깊게 조여도
디테일은 부드러움에 속수무책이다.
앞 뜰 가득한
부드러운 갈색은
커피향의 감미로움 같다.
깊은 가을
부드러운 향기는
땅으로 부터 피어오르는 황토 향 같다.
2012. 10. 21. 경주에서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0) | 2012.11.05 |
---|---|
아쉬움이 큰 제8회 부산세계불꽃축제 (0) | 2012.10.29 |
동판지의 여명 (0) | 2012.10.18 |
예천 회룡포, 아~ 구름이... (0) | 2012.10.16 |
자갈치축제, 불꽃쇼! (0) | 2012.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