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의 외관 모습입니다.
9월 29일 개관을 앞둔 영화의 전당은 아시아 영상문화의 랜드마크가 될 시설입니다.
영화의 전당의 초대형 지붕 `빅루프'가 불빛을 밝히며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지붕의 크기가 가로 163m, 세로 62m로 축구장의 1.5배 크기로 기내스 북 등재를 추진하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의 전당은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10. 6 ~ 10. 14) 상영을 비롯하여 세계걸작영화상영과 연극, 뮤지컬,
국악,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하는 영상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언제 찾아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문화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붕아래(빅루프)에는 3가지 색을 낼 수 있는 12만개의 LED(발광 다이오드) 전구가 설치되어 아름답고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바닥은 아직 공사 중이어서 어수선 하지만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빛의 향연은 감동 그 이상이었습니다.
올 가을 부산국제 영화제도 관람하시고 영화의 전당 빛의 향연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의 전당은 부산의 밤하늘을 수놓을 또 하나의 아름다운 별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동심원 조명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동심원 조명은 29일 개관식때 비춰질 예정입니다.
이날 딱 한번 시연했는데 용케 카메라로 잡았습니다.
더 짧은 렌즈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이 사진은 니콘 D700, 18mm로 담은 것입니다.
한색에서 다른 색으로 넘어가는 도중에 촬영했습니다.
이집트 피라미드를 연상케 하기도 하고
거대한 가오리 연이 하늘을 날아 오르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건물 모퉁이이세 18mm 렌즈로 전체를 잡아 보았습니다.
매직아워(골든아워)를 넘기고 어둠이 내려 앉을 시간에 겨우 영화의 전당 앞 수영강 건너편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퇴근후 부랴부랴 달려 갔지만 밀리는 차 안에서 노을은 지고 말았습니다.
10여분만 일찍 담았어도 하늘의 노을과 조명이 어우러진 멋진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을텐데 조금아쉽습니다.
이제 매일 저녁 4시간씩 조명이 들어 온다고 하니, 하늘 좋은 날 한번 더 달려야 겠습니다.
<오후 6시 47분에 담은 첫 영상입니다. 요즘 해지는 시각은 18 : 15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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