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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 미리가본 대구스타디움

사진과 雜記

by 실암 2011. 8. 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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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 7,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지구촌 3대 스포츠 이벤트'라 불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될

   대구스타디움의 모습입니다.
   개막 1주일 전, 코앞으로 다가온 행사를 앞두고 개막식 리허설에 열중인 모습을 보고 왔습니다.
   외곽의 산 중턱에서 지켜봤지만 스텝과 연기자들의 숨소리가 느껴질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경쾌하고 때로는 우아한 음악과 전광판으로 비쳐지는 젊음의 율동,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초등학교 꼬마의 무반주 애국가도 몇 차례 들려 왔는데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 주었습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스타디움'은 2002년 월드컵과 2003년 유니버시아드 개최를 위해

   지어졌습니다. 건립 당시에는 '대구월드컵경기장'으로 불리다가 2008년 3월 '대구스타디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미려하고 멋스러운 외관은 우리나라 전통가옥인 초가지붕을 모방하여 형상화 했다고 합니다.

   '달리고 던지고 뛰는 인간의 원초적 능력을 겨루는 경기'에서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에 우리는

   감동합니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빨리 달리고, 높이 날고, 멀리 뛰는 것'에 온 힘을 다하고 진화해 왔습니다.
   그 중에서 어떤 도구나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달리고, 날고, 뛰는' 원초적 경기는 우리의 심장을 더욱 뛰게 할 것입니다.


   오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펼쳐질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방망이질을 합니다.

 

 

 

      정말 정말 완전 모처럼 파란 판유리에 토실토실 양떼들이 몰려온 날이었습니다.

      올 여름 들어 이런 하늘을 만난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휴가 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에 강원도로 무박 2일 촬영을 다녀 오며 하늘에 매료되어 옆길로 빠졌습니다.

      일찍 귀가 하려던 계획은 자정이 가까와서야 그리던 보금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순전히 하늘 때문이었습니다.  

 

      사진은 담은 시간대별로 올렸습니다.

      구름과 하늘의 변화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2011.  8.  21.  대구스타디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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