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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바람꽃

들꽃뫼꽃

by 실암 2010. 4. 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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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피어나는 들꽃 중에 가장 대표적인 꽃을 꼽으라면 바람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복수초와 변산바람꽃을 앞세워 앞 다퉈 올라오고 너도바람꽃, 꿩의바라꽃, 만주바람꽃이 그 뒤를 잇습니다.
때늦은 눈과 잦은 비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올해는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 같습니다.
2주전에 찾은 다른 곳에선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꽃잎을 닫고 있어서 실망했는데,
지난 일요일 늦은 시간 혼자서 오른 그 산에선 비스듬히 누운 햇살을 받아 더욱 곱게 빛났습니다.
만주바람꽃은 만주지방에서 처음 발견하였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


높이는 20cm 정도이며, 잎은 두세개씩 겹쳐나고 손바닥 모양이다.
보리알 같은 덩이 뿌리가 달린 땅속줄기에서 잎과 줄기가 나온다.
4~5월에 흰꽃이 피고 열매는 두개씩 달린다.
한국, 만주, 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2010.  4.  4.  경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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