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수의 희망
2019.12.31 by 실암
만수위 호수에 노거수가 반쯤 잠겨 있다. 부러진 몸으로 어렵사리 살아가는 버드나무는 설상가상 차오른 물이 벅차다. 2019년, ‘아홉수의 고통’일까 개인사는 물론 나라 안팎으로 팍팍한 한 해였다. 뒤돌아보면 웃음보다 시련과 아쉬움이 더 많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이..
사진과 雜記 2019. 12. 31.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