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암의 PHOTO & STORY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실암의 PHOTO & STORY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1242)
    • Work (0)
    • 디카詩 (71)
    • 장삼이사 (49)
    • 사진과 雜記 (678)
    • 들꽃뫼꽃 (291)
    • 신문속의 오늘 (32)
    • 구름하나 바람소리 (61)
    • 마라톤 (4)
    • 李茂鉉갤러리 (20)

검색 레이어

실암의 PHOTO & STORY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해녀

  • 숨비소리의 희망

    2024.02.29 by 실암

  • '지나가리라'

    2012.12.14 by 실암

숨비소리의 희망

긴 세월 한자리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자체가 자연이고 풍경이다. 거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해녀 또한 그렇다. 까만 잠수복에 납덩이를 허리에 두른 모습에서 삶의 무게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비록 수심이 깊지 않고 물살이 거칠지 않아도 살을 에는 겨울 바다는 깊은 ‘숨비소리’만큼 고통을 동반하는 힘든 물질이다. 해 뜰 무렵 바다에 들어가 점심 무렵에나 밖으로 나온다. 망사리가 가득한 날은 고된 시간도 잊힌다고 한다. 언제나 망사리 가득한 해산물 수확과 그 무게만큼 기쁨도 크기를 희망해 본다.

사진과 雜記 2024. 2. 29. 17:07

'지나가리라'

산더미 파도같은 분노는 뜬구름 분노이고 섬뜩하게 날선 폭력언어는 결국에 무너진다 살벌한 혹한열매 고드름은 따스한 봄날을 못 이기고 따스한 햇살로 사는 담 밑 봉숭아는 불타는 여름을 못 이기고 뜨거운 불가마 여름날은 서늘한 가지바람에 도망을 간다 솜털이 도열하는 서늘한 가..

사진과 雜記 2012. 12. 14. 14:27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다음
TISTORY
실암의 PHOTO & STORY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