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다는 것
2015.10.22 by 실암
처마 밑에 버려진 것들이 목을 매고 눈물처럼 흐른다. 온갖 군상들이 겨운 몸으로 서럽게 서있다. '인간을 위해 인간에 의해' 지치고 힘든 날이 얼마였던가. 아직은 쓸 만한 데도 내다버리는 인간들이 야속하다. 그러나 '미다스 손'에 선택된 게 얼마나 다행이냐. '내 인생 고달프다 울어본..
사진과 雜記 2015. 10. 22.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