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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

  • 황령산 운해경(雲海景)

    2022.06.30 by 실암

  • ‘구름 위의 집’

    2021.08.03 by 실암

  • 장가계 천문산 운해

    2017.11.28 by 실암

  • 태양이 펼친 '빛커튼'

    2017.06.07 by 실암

  • 아침 노을

    2015.09.30 by 실암

  • 달빛 소나타

    2015.09.10 by 실암

  • 가을입니다.

    2014.09.16 by 실암

  • 오도산에서 진경산수를 느끼다.

    2013.06.28 by 실암

황령산 운해경(雲海景)

여름밤은 짧다. 한잠에 빠져 있을 시간인 5시경에 해가 뜬다. 동네 뒷산의 일출 촬영이라도 겨우 너덧 시간의 잠뿐, 여름 일출 촬영은 곤한 잠을 포기해야만 한다. 습도가 높고 바람 자는 날 황령산에 올랐다. 황령산 정상에서 바라본 초하의 해돋이가 환상적이다. 태양이 그려내는 특별한 풍경은 신선함과 생명감을 불러일으킨다. 같은 풍경이라도 바라보는 장소와 시간대에 따라 달리 보인다는 것이 참 묘하다. 사람 또한 자연 속에서 풍경이 되어 아름답다. 오늘 아침은 동심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2022. 6. 27. 부산진구신문 게재

카테고리 없음 2022. 6. 30. 14:02

‘구름 위의 집’

구름에 갇힌 집, 구름 위에 떠 있는 집, 얼마나 갑갑할까. 성냥갑 같은 아파트가 까치발을 한다. 얼굴 빼 올려 세상 구경을 한다. 여름 부산 해안가는 해무에 자주 잠긴다. 지난 6월 중순 해운대, 광안대교, 오륙도 등으로 해무가 밀려오면서 건축물이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하며 장관을 이루었다. 해무는 여름철 차가운 바다 위를 갑자기 더워진 공기가 지날 때 해수면의 공기가 냉각되어 나타난다. 1년 중 6, 7월에 많이 발생하는데 먼발치에서 보는 풍경은 아름답지만 정작 그 안에서는 위험하고 불편이 뒤따른다. 피해 없는 여름, 건강한 여름이 되길 바란다. 2021. 7. 25. 부산진구신문 게재

사진과 雜記 2021. 8. 3. 17:37

장가계 천문산 운해

학교 앞 동네서점은 대입수능이 끝나면 개점휴업처럼 한산하다 못해 적막한 시기입니다. 서점을 운영하는 분들은 이 시기에 미뤄놓은 일도 보고 여행도 다녀오며 여유를 만끽(?)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11월 16일 예정되었던 수능 일정이 포항지역 강진으로 인해 1주일 연기되는 초유의 일..

사진과 雜記 2017. 11. 28. 20:37

태양이 펼친 '빛커튼'

맑은 날은 아니었으나 높은 습도와 바람 없다는 일기 예보에 새벽촬영을 나섰다. 이즈음 05시 10분경에 해가 뜨고, 여명은 04시 40분이면 밝아 온다. 겨우 서너 시간의 잠, 여름 일출 촬영은 곤한 잠을 포기해야만 한다. 비몽사몽 서둘러 산에 오르니 예상대로 운해가 산 아래 가득했다. 찌부..

사진과 雜記 2017. 6. 7. 20:17

아침 노을

풍경 촬영을 위해 의식적으로 탁 트인 곳을 찾는다. 이른 아침의 빛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둠을 담담히 헤쳐 나가야 한다. 운해, 안개가 들어 있는 풍경에서 바람과의 관계는 상극이다. 어둠에서 발을 움직이는 순간, 바람에게 주문을 건다. 내가 움직일 때 바람은 잠자길 바라면서... 내 막..

사진과 雜記 2015. 9. 30. 20:06

달빛 소나타

아침에 보는 달이 완전 둥글다. 그러고 보니 어제가 음력 보름이었다. 새벽잠을 버리고 달려간 한우산<경남 의령에 있는 산> 정상. 서쪽 하늘은 새벽녘까지 달빛으로 잠들지 못하고 있었다. "너에게 나는 어떤 존재냐?"고 달이 내게 화두를 던졌다. 김상헌이 남한산성에서 통곡하며 처..

사진과 雜記 2015. 9. 10. 17:49

가을입니다.

몸써리나게 들볶던 여름이 가고 소슬 바람 부는 가을입니다. 진정 가을이 왔습니다. 지붕위에도 마당에도 빨간 고추가 익고 들도 산도 황금빛으로 익습니다. 하늘을 봐도 땅을 봐도 생각이 깊어지는 가을이 왔습니다. 이 가을, 시나브로 그리운 사람이 생각납니다. 2014. 9. 13. 전북 임실 국..

사진과 雜記 2014. 9. 16. 15:16

오도산에서 진경산수를 느끼다.

백두대간을 타고 흐르는 우주가 그곳에 있었다. 골골이 음의 기운이 오롯한 산맥, 구름 속에 우뚝했다. 그 지맥을 타고 넘나드는 양기 가득한 구름은 숨이 가빴다. 농익어 검푸른 산맥, 산맥을 탐하는 구름의 움직임은 거침이 없었다. 때를 만난 용이 승천하듯 음과 양의 기운이 하늘로 뻗..

사진과 雜記 2013. 6. 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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