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암의 PHOTO & STORY

꽃 모양이 하트 다섯개를 모아 놓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언뜻 꽃으로 장식한 열쇠를 보는 것 같습니다. 작은 계곡의 가장자리, 습지에 군락을 이룬 앵초가 발길을 잡습니다. 앵초는 모여 살기를 좋아하고, 물가나 습지를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각처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

들꽃뫼꽃 2013. 4. 26. 11:27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었습니다. 1년에 한번 노동자 생일인데 구름에 비소식이라 나들이 계획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그러나 천금 같은 휴일을 그냥 집에서 보낼 수는 없었습니다.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여서 멀리는 못 가고 인근 산으로 앵초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앵초는 ..

들꽃뫼꽃 2012. 5. 4.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