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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 매화를 닮은 풀, 물매화

    2023.10.16 by 실암

  • 물매화

    2021.11.03 by 실암

  • 해오라비난초

    2021.09.15 by 실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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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by 실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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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8 by 실암

  • 마음 빼앗기다.

    2019.08.14 by 실암

  • 어깨동무

    2017.04.20 by 실암

매화를 닮은 풀, 물매화

무더운 여름 장맛비와 매몰찬 태풍 몇 개를 견딘 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 즈음 물매화가 핀다. 매화초(梅花草)라고도 하는 물매화는 선녀에 비유될 만큼 화려하고 아름답다. 물매화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매화를 빼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고산 식물로서 높은 산 습지나 계곡의 양지바른 곳에 자생한다. 꽃향기야 엄동설한 찬바람을 견디고 핀 매화에 비할 바 아니지만 ‘립스틱 고운’(붉은 수술) 모습에 반해 ‘꽃쟁이’들은 철마다 가을 산을 힘들여 오른다. 2023년 제14회 꽃과사람 야생화사진 전시회 출품 작 2023. 10. 3 ~ 10. 9 / 부산시민공원 미로전시실

사진과 雜記 2023. 10. 16. 11:18

물매화

한 해 시작 제일 먼저 우리 곁에 찾아오는 꽃은 매화다. 온기라고는 하나 없는 찬 바람을 뚫고 다가오는 그 자태에 반해 우리는 꽃 중의 꽃이라고 하는지도 모른다. 그런 명성을 등에 업은 매화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야생화가 많다. 매화마름, 매화노루발 등 그 중에도 가을이 무르익어 갈 즈음 우리 곁을 찾아오는 물매화는 야생화 사진가라면 매년 고된 발품을 팔아서라도 먼 길을 나서게 한다. 물매화는 전국에서 만날 수 있으며 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란다. 가느다란 줄기에 연잎같이 생긴 둥근 하트 잎과 이어지는 기린의 목같이 시원한 줄기 끝에 작고 하얀 꽃이 핀다. 그중에서도 앳된 소녀가 어머니의 립스틱을 몰래 바른 듯한 붉은 수술의 물매화는 고혹적이다. 야생화 사진가들은 이를 ‘립스틱 물매화’, ‘연지 물매화’..

사진과 雜記 2021. 11. 3. 18:37

해오라비난초

-난초과, 해오라비난초속 학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해오라비’는 경상도 방언으로 ‘해오라기’를 말하며 백로과에 속한다. 7, 8월의 혹서기에 꽃을 피운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으면 마치 백로가 하늘 높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워낙 독특한 자태와 아름다움에 자생지에서 남획되어 지금은 멸종 위기 식물로 보호받는 신세가 되었다. ‘꿈에도 만나고 싶다’라는 꽃말처럼 아름답고 고운 해오라비를 꿈에서 보면 얼마나 좋을까.

카테고리 없음 2021. 9. 15. 17:30

주걱끈끈이주걱

-끈끈이귀개과,식충식물(벌레잡이식물) 2010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좀끈끈이주걱’으로 알려졌으나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최근 ‘주걱끈끈이주걱’을 정명으로 추천하였다. 끈끈이주걱에 접두사와 접미사로 같은 단어 '주걱'이 들어가는 특이한 이름을 가지게 된 꽃이다. 꽃의 크기는 끈끈이주걱과 별 차이가 없고 잎은 조금 작다. 꽃 색상은 끈끈이주걱은 흰색, 주걱끈끈이주걱은 분홍색이다. 개화 조건이 까다로워서 비가 오거나 흐린 날 등 기상 조건이 좋지 않으면 꽃잎을 열지 않는다. 꽃이 피었어도 날씨가 급변하면 이내 꽃잎을 닫아 버린다.

들꽃뫼꽃 2021. 9. 7. 16:41

부산 이기대 참나리

참나리는 산이나 바닷가 화단 심지어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쉽게 볼 수 있고 키울 수 있는 꽃입니다. 나물 중 최고는 참나물이요, 나무의 으뜸은 참나무라 했듯이 참나리는 여름꽃의 대명사, 야생화의 대표라 할 수 있습니다. 키가 1m를 훌쩍 넘어서 수십 그루가 군락을 이루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맑은 날 바닷가에서 파란 하늘과 푸르른 바다와 함께 바라보는 참나리에 한 번 빠져들게 되면 이듬해 다시 찾게 됩니다. 2021. 7. 2. 부산 이기대

사진과 雜記 2021. 7. 9. 19:06

퉁퉁마디의 외침

바다를 준설하여 매립한 땅에서 염생식물인 퉁퉁마디가 붉게 익어간다. 그러나 곧 콘크리트 아래에 묻혀 사라질 운명이다. 인구가 늘고 사회가 발전하면 개발은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다. 다만 자연환경보전과 개발 사이에서 최대공약수를 찾는 노력을 얼마나 진지하게 하느냐가 ..

사진과 雜記 2019. 11. 18. 17:23

마음 빼앗기다.

이른 새벽 컴컴한 이끼계곡에서 셔터 타임을 길게 설정하고 셔터가 끊어지길 기다리는 사이 내 눈길은 바위와 계곡 가장자리의 풀떼기들을 스캔하고 있었다. 차츰 여명이 밝아 올 쯤, 한 풀떼기의 끝에 뭔가 달려 있는 게 보였다. 그 풀떼기엔 꽃인지 열매인지 딱 들깨 열매만큼의 크기에..

사진과 雜記 2019. 8. 14. 17:13

어깨동무

산들바람에 꽃들이 흔들립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팔을 벌려 어깨동무를 합니다. 반짝이는 꽃잎이 합창하는 아이들 입술 같습니다. 그 표정들이 너무 고와서 나의 카메라는 어느 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지 난감해 합니다. 4월 어느 하루, 이처럼 설레는 날입니다.

사진과 雜記 2017. 4. 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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