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좌 튼 부처를 닮은' 애기앉은부채
2013.08.20 by 실암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애기'라는 접두사가 붙은 앙증맞은 '애기앉은부채'를 처음 만났다. 꽃이라기보다는 너무 귀엽고 신비로운 모습으로 다가 왔다. 꽃 모양이 독특하다. 마치 부처가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는 듯 하다. 검붉은 색의 포(苞)가 부처님 뒤의 후광 같은 느낌이다. ..
들꽃뫼꽃 2013. 8. 20. 14:33